난방비 폭탄 해결 방법과 난방비 지원

당신의 난방비는 안전하신가요? 전 국민이 혼란스러운 지금, 난방비 폭탄의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아봅니다.

난방비 폭탄 이유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해보다 약 40%가 올랐습니다. 이렇게 오른 건 가스 가격 자체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는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량을 줄였었죠. 이후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우리나라 도시가스 가격에도 반영된 것입니다.

 

가격이 오른 탓고 있고 날씨가 추운 탓도 있어요. 올겨울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비싸진 난방비를 많이 돌리다 보니 난방비가 폭탄이 되어 우리에게 안기게 된 것이죠. 청구서를 보고 얼마나 많이 놀라셨나요. 잘못 나온 줄 알았습니다.😢

난방비 폭탄 해결 방법

난방을 아예 안 하고 살 수는 없죠. 정부에서 발표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대책과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난방비 지원

정부가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올겨울 난방비로 59만 2천 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난방비 추가 지원 대책'을 발표했죠.

 

 

차상위 계층이란 기초생활수급자보다는 형편이 조금 나은 윗단계 계층으로, 기준 중위소득 50%(2023년 4인 가구 기준 270만482원)이하인 가구를 의미합니다.

 

난방비 추가 지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절기 4개월 기간의 가스요금 할인을 통해 이뤄집니다.

•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 : 기존 가스요금 할인으로 지원받는 14만 4천 원에 더해 44만 8천 원의 가스요금을 추가로 할인
• 에너지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생계. 의료급여형 수급자 : 기존 가스요금 할인으로 지원받는 28만 8천 원에 더해 30만 4천 원을 추가로 지원
• 주거형 수급자 : 기존 14만 4천원에다 44만 8천 원을 더해 지원
• 교육형 수급자 : 기존 7만 2천원에다 52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지원
•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관련,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 올겨울 한시적으로 지원금액을 15만 2천 원에서 30만 4천 원으로 두 배 인상
• 가스공사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대해 가스요금 할인 폭을 올겨울에 한해 현재 9천원~3만 6천 원에서 2배 늘린 1만 8천 원~7만 2천 원으로 확대하기로 함

* 현재 정부와 국회는 취약계층 뿐 아니라 중산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난방비 지원 신청

보일러 껐다 켰다는 금물

난방비 절약에 가장 최악인 것은 보일러 전원을 껐다 켰다 하는 것입니다. 보일러를 끄고 난 후 다시 켜면, 재가동하는 데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에너지도 많이 들어 난방비가 배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출모드보다는 낮은 온도로 설정하기

많은 분들이 외출모드를 활용하시죠. 하지만 오히려 이 외출모드가 난방비 폭탄의 주범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외출모드란 보일러가 동파되지 않을 정도로만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기능인데요. 결국 외출 복귀 후 집을 다시 따뜻하게 하기 위해선 다시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드는 것이죠.

 

따라서 출근할 때나 외출할 때 등 외출모드보다는 실내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낮은 온도를 계속 유지하게끔 하는 것이 외출모드 후 높은 온도로 가동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랍니다.

가습기를 이용하기

가습기를 틀어서 집안의 습도를 높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순환이 더욱 잘 되죠. 그러면 보일러를 틀어도 더 빨리 따뜻해집니다. 또한 공기 중의 수증기가 열을 오래 품고 있어서 따뜻한 온도가 더욱 오래 지속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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