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책을 읽어도 왜 삶이 달라지지 않을까? 에 대한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인풋만큼이나 아웃풋이 중요한 걸 알면서도 읽고 뒤돌아서면 언제나 다시 그 자리에.
그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언제, 얼마나,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에 대한 깔끔 명료한 조언들이 한가득 담겨있었고요. 제가 이 책을 읽고 실행으로 옮길 부분은 아래 발췌한 부분들이었습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늘 같은 장소에서 정해진 분량을 읽기, 그리고 읽은 내용을 아웃풋으로 실행하기!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도 그 실행의 일부입니다. 눈으로 읽고 덮은 내용은 금방 휘발되어 버리죠. 1책 1아웃풋. 개인적으로는 아웃풋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부자되는 시간은 바로 책을 읽고 있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문해력이 쌓이고 그 문해력으로 더 큰 그림을 생각하며 아웃풋으로 옮기는 그 일련의 과정이 바로 부자가 되는 과정이라는 저자의 말을 반박할 수 없었었습니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시기에 삶의 내공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자신에게 동아줄을 내려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동아줄도 점점 더 튼튼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돈 만드는 책 읽기 5시간 규칙
마이클 시몬스는 창업자 정신을 널리 알리는 미국의 사업가입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성공비결이 궁금했던 그는 10년간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슈퍼리치들을 연구했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5시간 규칙'. 매일 하루 1시간씩 꾸준히 일주일에 5시간 투자하면 어떤 성공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수성가하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매일 1시간씩 일주일에 5시간 책을 읽을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이 간단한 성공규칙에 절대 예외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못을 박습니다. 하루 1시간 책 읽기에 시간을 낼 수 없을 오만 가지 핑계, 변명은 언제든 따라붙기에 절대 예외는 없다고. <부자의 독서법> p44-45 중에서
김승호 회장의 책 읽기
김승호 회장은 "책을 읽는다고 누구나 다 부자가 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원래 성공하는 사람은 비범한 사람이 아니며,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할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책 읽기라는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해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김승호 회장에게 책 읽기는 '위대한 이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하는 공부'입니다. 그들이 책에 남긴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있으니까요. 김승호식 책읽기는 이렇습니다. 관심을 끄는 이슈나 작가를 만나며 관련된 책을 모조리 사서 읽습니다. 한 달에 20여 권의 책을 사고, 300쪽 분량의 책 한 권을 두세 시간이면 읽을 정도로 빨리 읽습니다. 책을 읽을 땐 밑줄도 긋고 떠오르는 생각을 여백에 메모하기도 합니다. 다 읽은 다음에는 밑줄 치고 메모한 내용을 되짚어 살피고 자료로 만듭니다. 김승호 회장은 책 읽는 시간만큼 중요한 것이 내용을 자료화해서 이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주로 산책하며 책에서 발견한 주제와 관점을 되새기고 자신의 기준에서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는 숙고의 시간이 필수적인데, 그에게는 산책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성찰의 시간인 것입니다.
<부자의 독서법> p67-68 중에서
전략적 책읽기
전략적 책읽기는 아웃풋형입니다. 부자들처럼 책을 읽으며 접한 지식으로 결과를 만들고 성과를 내며 가치를 창출하니까요. 부를 만들고 지키고 키워가는 데 필요한 생각이나 아이디어, 솔루션을 만들어내니까요. 전략적 책읽기는 투자형입니다. 책읽기에 들인 ATM, 관심과 시간과 돈만큼 아웃풋을 내니까요. 투자하면 반드시 수익을 내는 것이 부자들입니다.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 줄 전략적 책읽기는 한마디로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거침없이 읽고 막힘없이 써먹는다." <부자의 독서법> p71-72 중에서
아웃풋이 나와야 책 읽기가 완성된다
잘 버는 사람은 잘 배우는 사람이고 잘 배우려면 책을 잘 읽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저 읽는 것으로는 배움의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머릿속에 내용물이 인풋되어 자기화, 내면화가 일어나고 마지막으로 그것을 토대로 자기만의 아웃풋을 할 때 온전한 배움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자들처럼 책을 읽고 배우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아웃풋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부자의 독서법> p154 중에서
1권을 1주일 내 3가지로 아웃풋하기
일본의 정신과 의사 가바시와 시온은 뇌과학적 차원에서 아웃풋을 연구한 전문가입니다. 그는 책 읽기가 가치 있으려면 단순히 나열된 문자 정보를 수집하는 차원이 아니라 그 정보를 응용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하면 10년이 지나도 기억하고 바로 써먹는 '결정화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시온 교수는 책에서 읽은 내용을 결정화된 지식으로 만들려면 아웃풋이 필수이며 책을 읽고 7~10일 이내에 3~4회 아웃풋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줍니다. '113 매직'은 시온의 책에서 읽고 내가 직접 해보면서 효과를 검증하고, 그것을 응용하여 책 쓰기, 글쓰기 교실을 통해 권하고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것은 부자들처럼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아웃풋을 활성화하여 읽고 써먹는 진짜 책 읽기 능력을 길러줍니다. 여기서 세 가지 방식의 아웃풋이란 읽은 것을 쓰고 말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아웃풋은 일정 시간 내에 실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읽는 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인데 그 제한 시간이 일주일입니다.
거침없이 읽고 막힘없이 써먹는 진짜 책읽기는 아웃풋을 위주로 한 읽기라야 가능합니다. 아웃풋 읽기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알고 있던 것들과 연결하여 깨달음으로써, 새로운 지식이나 아이디어로 만들어 써먹는 것을 말합니다. 글쓰기를 통해 머릿속에서 막연하던 것들이 명확하게 정리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줍니다. 이 방법에서 핵심이 되는 행위는 '쓰기'입니다. <부자의 독서법> p156-15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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